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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왕좌의게임

얼음과 불의 세계 - 고대의 이야기 (3) 발리리아

 

#1. 에소스에서의 태동

웨스테로스가 긴 밤(The Long Night)에서 깨어날 무렵, 에소스에서도 새로운 권력이 탄생한다.

 

에소스의 첫 번째 문명: 노예제에 기반한 도시 '올드 기스'에서 시작

- 도시의 건립자: '위대한' 그라즈단

- 특징: 밀집 군단(강철같이 단련된 몸에 긴 방패와 세 자루의 창으로 무장한 군단)을 창시함

- 발전: 주변 땅을 식민지로 삼아 나가며, 이웃 나라들을 압박해 예속하였음 → 제국으로 발전하여, 몇 세기 동안 세상을 지배함

- 제국의 종말: 발리리아인들이 길들인 드래곤을 무기로 삼으면서 대륙 전체를 지배하게 되며 종말함

 

#2. 발리리아의 발흥

구분 설명
수도 발리리아 - 발리리아 반도 중앙에 위치
발리리아인 빼어난 미모를 소유함 (다른 종족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옅은 은발이나 금발, 보랏빛이 도는 눈동자 등) 
정치 왕이 없었으며, 왕국이 아닌 자유국으로 지칭함
지도자격인 집정관(Archon)가 있었으며, 시민들이 선출하는 한시적인 직책이었음
문명의 발전 평화롭게 양을 치며 살던 부족이었으나, 어느 날 양을 발견하고 길들임 →  용의 불길을 다룰 수 있게 되며 마법을 강화함 → 문명을 만들어내며 강력한 위력으로 대륙 전체를 통치하게 되었음
가문 발리리아는 드래곤 로드라고 불리는 수십 개의 마법 가문들이 연합 통치하는 체제
멸망 거대한 화산 폭발과 함께 시작된 대재앙으로 인해 수십 개의 드래곤로드들은 모두 멸종하였음
(발리리아의 멸망을 보여준 예지몽을 꾸고 도망친 타르가리옌 가문만이 전통을 잇게 되었음)

 

#.3 드래곤의 기원

(1) 발리리아인들의 전설

드래곤은 열네 개의 화염의 자식들로, 화산에서 튀어나온 존재이다.

 

(2) 콰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한때 하늘에는 제2의 달이 존재했으며, 어느 날 달이 태양에게 데이고는 마치 알처럼 표면에 금이 가다 깨졌는데, 그 속에서 수많은 드래곤이 쏟아져 나왔다.

 

(3) 아샤이의 전설

드래곤의 시초는 그림자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우리의 지식으로는 알 수 없는 곳이다. 너무나 오래전이라 이름조차 가지지 못했던 고대인들이 그림자에서 드래곤을 길들여 발리리아에 데려왔고, 발리리아인에게 드래곤을 길들이는 방법을 전수한 뒤 역사에서 사라졌다.

 

 

 

#4. 발리리아 (Valyria)

발리리아인은 대륙을 정복하며, 노예 제도를 받아들였다. 또한 '열네 개의 화염'의 활화산에 매장되어 있는 광석을 캐내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무기와 각종 기념물에 필요한 철과 구리, 훗날 전설적인 검으로 탄생될 발리리아 강철, 그리고 금과 은에 열광했다.

💡 발리리아 강철
발리리아 강철은 마법과 불을 다룰 줄 아는 발리리아인들이 그 힘을 이용해 만든 특수한 강철이다.
일반 강철에 비해 색이 어둡고 물결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발리리아인들이 활발한 정복 전쟁을 벌이는 동안, 발리리아인 중 일부는 에소스 해변에 자유도시를 세웠다.

브라보스(Braavos)

도시 설명
쿼호르, 노르보스 종교적인 문제로 인해 세워진 도시
올드 볼란티스, 리스 무역 기지로 시작하여 부유한 상인이나 귀족이 발리리아 자유국의 백성이 아니라 고객으로서 그 지역의 지배권을 사들여 세운 도시
펜토스, 로라스 기존의 지배층이었던 자들이 먼저 나서서 발리리아에 충성을 맹세하고 자치권을 얻어냄
브라보스 자유국의 발리리아인도, 일반 시민도 아닌 노예들이 세운 나라
몇백 년 동안 외진 늪지에만 머물며 세상으로부터 숨어 살았고, 모습을 드러낸 후에도 계속해서 비밀의 도시로 남아있음
브라보스인들은 한 나라의 백성이면서도 출신이 제각각으로, 여러 민족, 다양한 언어, 수없이 많은 신과 종교가 혼재하였음 → 공통점이 있다면, 당시 에소스의 공통 무역어였던 발리리아어를 할 수 있다는 것과 한때 노예였지만 이제는 모두 자유의 몸이라는 사실
단합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이 믿는 모든 신이 공평해야 한다고 정했고, 하나의 특정한 신격이 또 다른 신격에 비해 높을 수 없으며, 평등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믿었음